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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수출 역대 최대…바빠진 화장품 제조사들, 공장 풀가동
최고관리자2024-04-0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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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하면서 국내 화장품 제조사들의 1분기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화장품 수출 물량은 올해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조사들도 공장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분주해졌다.

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4대 화장품 제조회사(코스맥스·한국콜마·씨앤씨인터내셔널·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년 전 대비 많게는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하며 순항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전체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증권가에서 올해 1분기 가장 영업이익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회사는 한국콜마 (50,000원 ▼700 -1.38%)다. 한국콜마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386억원으로 전년(121억원)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법인의 경우 수출 고객사를 중심으로 매출 성장이 예상돼서다. 특히 여름을 앞두고 지난달부터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제품 주문이 증가하면서 한국콜마의 실적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국콜마의 경우 국내 선케어 제품 중 70% 이상을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스맥스 (126,300원 ▼2,400 -1.86%)의 경우 립, 파운데이션 등 색조 매출 증가가 기대됐다. 특히 코스맥스는 중국, 미국 등 해외법인에서의 성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은 부가가치가 높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의 수주가 늘어나면서 1분기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진다.

후발 주자인 씨앤씨인터내셔널 (78,400원 ▼1,200 -1.51%)의 경우 국내 주요 고객사가 올리브영 등 멀티브랜드숍과 해외에서 매출이 확대되면서 낙수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600억원을 처음으로 돌파한데 이어 또 다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국내 화장품 수출 규모는 증가추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화장품류 수출액은 1년 전 대비 21.7% 증가한 3조1000억원(23억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2021년 12조4000억원 (92억 달러)으로 화장품류 연간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후 코로나 여파로 일시 주춤했으나 지난해 증가세로 전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1분기 화장품류는 동기 최다인 175개국으로 수출됐다. 이중 110개국이 최대 기록을 기록중이다. 관세당국은 화장품 수출이 올해 가파른 상승세로 출발함에 따라 연간 수출 기록 최대 경신을 기대한다.

국내 브랜드 회사들의 해외 수출 물량이 늘면서 공장을 가동하는 제조회사들도 분주해졌다. 수주 물량의 생산을 맞추기 위해 임대 공장도 가동중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달 임대 공장을 추가 확보하기로 결정, 오는 8일 가동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고객사 수주 물량이 늘어나며 파우더 설비 부족 현상을 겪은 코스맥스는 평택 제2공장을 완공해 지난 1월부터 공장을 가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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